Special Column

4편. 혁신을 위한 진정한 비즈니스의 흐름은
어떻게 읽어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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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혁신은 트렌드를 쫓아가지 않는다.

이미 눈에 보이는 파도를 따라 뛰어드는 순간, 혁신의 주도권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다.

그렇다면 진짜 질문은 이것이다.

The Real Question
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봐야하는가?

그건 바로 파도를 만드는 바람이다.

시대의 바람을 읽어내는 힘.
그게 바로 혁신의 첫 번째 순서이다.
칼럼 이미지

바람을 읽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많은 사람들이 “바람을 읽는다”는 말을 막연하고 감각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여러분은 딱 세 가지만 이해하면 된다.

이 세 가지를 이해하면 어느 시대에 있든

모든 파도를 만들어내는 바람의 방향을 읽어낼 수 있는 기준이 생긴다.

바람을 일으키는 세 가지 요소

바람과 흐름

1. 인구 변화

사람의 구조가 바뀌면, 시장의 규칙이 바뀐다.

가장 강력하면서도 되돌릴 수 없는 변화가 바로 인구 변화다.

지금 우리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 연령별, 남여 성비, 지역별 인구 등에 따라

소비 주체가 바뀌고
일하는 방식이 바뀌고
가족 구조와 삶의 우선순위가 바뀐다

이 말은 곧 지금까지 잘 작동하던 비즈니스 모델이

인구의 변화로 인한 사회 변화로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뜻이다.

인구 구조가 바뀌는 순간, 시장은 반드시 재편된다.

바람과 흐름

2. 기후 & 환경 변화

환경이 바뀌면, 이전에 없던 문제가 등장한다.

기후 변화는 이제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여름의 폭염은 점점 길어지고 강해지고,

겨울은 더 짧아지거나 반대로 더 혹독해진다.

이 변화는 단순한 날씨 문제가 아니라 생활 방식 전체를 바꾸는 변수다.

그 과정에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개인적·사회적 문제가 생겨난다.

에너지 사용 방식
주거 환경
건강과 안전 문제

기후 변화는 새로운 불편을 만들고,

그 불편은 언제나 새로운 시장의 시작점이 된다.

바람과 흐름

3. 새로운 기술

기술은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바꾸지만, 사람들의 욕구를 직접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한계를 무너뜨린다.

AI 기술의 발전, AGI에 대한 논의, 양자컴퓨터와 같은 차세대 기술들.

이 기술들은 “그게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이제는 가능하다”로 바꾼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기존에 해결할 수 없다고 여겼던 문제를 풀어냄으로써

현실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바꾼다.

Important
바람은 ‘하나’가 아니라 ‘겹침’에서 생긴다
바람과 흐름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각각 따로 작동하지 않는다.

인구 변화 · 기후 변화 · 기술 변화

이 서로 다른 바람들이 동시에 얽히는 지점에서 트렌드가 발생한다.

그리고 그 트렌드는 눈에 보이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바람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진짜 혁신은 여기서 시작된다

먼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흐름을 느끼며 다가올 시대를 상상한다.

3가지 바람이 만나서 변하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어떤 불편을 겪게 될지,

어떤 문제를 반복해서 마주하게 될지를 예측한다.

그리고 아직 아무도 본격적으로 해결하지 않은 그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

그것이 진정한 혁신의 시작이다.

Final
혁신은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
먼저 읽는 사람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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